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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배대지 란?

배대지 란 ?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에 각각의 주소를 두고, 창고 형태의 사서함에 고객별 번호를 붙여서, 고객의 물건을 대신 수취하고, 고객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고 국내고객에게 배송을 대행해주는 업체를 말한다. 금액은 1만원대에서 ~ 3만원대 까지 무게에 따라 다양하다.


수입업체 중 일부수입업자는 수입품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책정하여 국내에서 유통시키고 있는데, 이런 이유를 가지고 해외직구를 하거나 아니면, 해외에서 유학이나 거주하다 온 사람이나, 아니면 국내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들이 이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더군다나 요즘은 구글크롬을 포함한 일부 웹브라우저가 영어를 한국어 형태로 자동번역이 지원되기 때문에, 영어나 외국어를 모르는 한국사람들도 쉽게 인터넷 외국사이트에 접속하여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림1. 구글크롬 이용 미국아마존 사이트 방문>



 그리고 직접 해외직구를 해서 국제우편이나 국제택배를 이용하여 국내배송을 선택한다면 국제특송 비만 5만 ~ 10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고, 일부 배대지는 더러 통관상 문제나 물건 불량이나 파손등으로 인한 반품이나 교환 관련 심부름도 대행해 주는 일이 있어서 외국어 못하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배대지를 이용해 볼만 하다. 




얼마전 조카녀석에게 들은 것인데, 요즘엔 영어나 중국어를 배우라고 일부러 부모님이 체크카드를 발행해서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건네주며 타오바오(중국 www.taobao.com) 사이트나, 아마존(미국 www.amazon.com) 사이트를 이용하여 물건을 구입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물품구매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외국어로 검색하고, 외국인 판매자와 채팅을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공부효과를 노려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서 그렇게 하는 듯 싶다.


아래는 어떤 분이 개발한 배대지별 배송비 분석 사이트이다.

http://www.bluecase.co.kr/



이 사이트를 이용하여 내가 구입한 물품의 지역, 무게를 입력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직구를 할 수 있다.




물론 보상 기준이라던가 서비스도 중요하고, 떳다방 처럼 금방 사라지는 영세한 배송대행 업체들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좀 더 알아보길 권장한다. 개인적으로 더베이를 이용해봤는데 정말 저렴한 반면 일부 소소한 문자서비스는 아무래도 좀 약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배송은 지장없이 왔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중국타오바오를 이용할 경우 물건 주문하시기전에 기존에 거래하던 다른 배대지의 주소가 들어가 있다면, 일단 자신이 바꿀 배대지의 주소로 먼저 다 바꾼다음에 주문서를 결재해야 한다. 




본인은 그 것을 생각안하고 10건의 판매자에게 주문결재 하자마자 배송지를 바꿨는데, 일부판매자가 그전 배대지로 보낸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영문으로 채팅을 해봤더니 타오바오는 주문결재가 들어가면 배송이 안되었더라도 그 이후에 주소를 바꿀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서, 계정에서 미리 주소를 바꾼다음에 주문을 넣어야한다고 한다. 그래야 판매자에게 바뀐주소를 보내준다고한다. 그래서 채팅으로 바꿔달라고 졸랐지만, 나머지 7군대 판매자도 중국어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관계로 영어로 채팅을 시도했는데, 결국 4군데의 판매처를 제외한 나머지 3군데의 판매처가 이전 배대지로 보내는 바람에 결국 두군데 배대지로 나눠서 받게되었기 때문에 배송비가 2배가량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