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 어르신이 사무실에 방문하셨다.
그 어르신은 선불폰을 사용하는데, 계약상 중요한 서류를 스마트 폰에 사진으로 찍어 왔다면서 출력해 달라고 하시는데, 이상 스럽게도 그 흔한 와이파이도 안돼고, 문자전송도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문자전송할 때 전화번호 입력란에 이메일 주소를 넣고 갤러리 이미지를 넣거나 문자메시지를 넣으면, 구글이메일 계정을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받는사람의 이메일에 보낸이가 010-****-****라는 전화번호와 함께 파일형태의 이미지와 글들로 그대로 잘 들어온다. 그런데 이상하게 안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 흔한 usb케이블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스마트 폰 요금 절약 차원에서 다 막아 놓으신 것 같다. 그래서 어르신께 저희는 현상소가 아니니까 사진관가서 현상해 달라고 해서 사진으로 가져오시라고 말씀 드렸다. 그런데, 컴퓨터 잘하는 사람이 다른 방법이 없는냐고 하며 묻는데, 문득 블루투스가 떠올라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물론 요즘에 블루투스 모르는 분이야 없겠지만, 난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
친구들이 주변에서 음악소리 크게하거나 좋은 음질로 음원을 듣기 위해 멜론 등을 스마트 폰으로 청취할 때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한다던지, 아니면 컴퓨터게임을 좋아하는 친구의 경우 선이 지저분하다며 블루투스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을 보긴 했어도, 여짓 것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웹하드에 접속해 자료올리기, 문자메시지란에 이메일주소를 입력한 이메일 보내기를하거나 아니면 usb케이블을 이용해서 한 번도 블루투스의 필요성을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블루투스가 근거리 무선 통신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 번에 첨으로 시도해 본 것은 "폰 to 폰" 블루투스 사진 내보내기이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 위의 사진과 대조해가며 참고하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1. 내 폰과 상대방의 폰이 모두 블루투스를 'On' 으로 활성화 시키는 게 먼저다.
활성화시킬 때는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에 들어가서 블루투스를 On하면서 "블루투스글씨를 클릭"하면 (아니면 자동으로 상단 창에 기본설정 창이 뜨기도 한다. ) 자동으로 주변 블루투스기기를 검색해 '등록된 기기'를 보여준다.
여기서 상단에 있는 모델명은 내 기기이고 아래 '등록된 기기'는 내가 자료를 보내기 위해 연결할 기기이다.
일단 위 두 번째 그림처럼 연결할 제품모델(폰기종)이 보이면 블루투스 연결은 된 것이다.
2. 스마트폰에서 내보내려고하는 이미지를 '갤러리 -> 이미지선택 -> 공유 -> 블루투스 -> 아까 연결됬 던 기기가 상단에 나오면 기기이름 클릭'
이렇 듯,
위의 방법대로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와이파이 안돼고, 문자 안돼고, USB 케이블이 없는 상황에서도 간단하게 내가 가진 이미지를 상대방의 휴대폰으로 내보낼 수 있다. 동영상도 테스트 해본 결과 잘 들어간다.
'IT 관련내용 > IT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메모리부족시 외장메모리에 앱 설치하기 (0) | 2017.03.02 |
---|---|
포터블이란 무엇인가? (0) | 2017.02.28 |
챗봇~ 채팅로봇 (0) | 2017.02.25 |
윈도우10 이 OEM 방식이라고... (0) | 2017.02.22 |
SKT 스마트 홈 (0) | 2017.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