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를 게시한지 2월 23일 부터니까 벌써 한달가량이 흘렀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수익금이 생각보다 너무 미미하다.
나만 그런건지 몰라도 수익이 궁금해서 아침마다 접속해보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로그인해보니 아래와 같은 오류문구가 나온다.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
그렇다. 그 동안 수익금이 하루에 0원 부터 최고 1달러 까지 들어왔고 그 소소한 금액이 모여서 드디어 유종의 미를 거두어 핀 번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겨우겨우 10달러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블로거들을 통해 눈팅만 했는데, 다른 분의 블로그에도 많이 다뤄져서 아는 사람들사이에선 다 안다는 10달러에 도달해서 핀번호가 발송된 것이다. 여기까지 오기 참 힘들었다.
내 블로그가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 ~ 300명 정도 되고 최고 방문객이 700명 미만에 달하는 때에도 역시 방문객수와 클릭과는 비례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상위 노출을 위해서 거의 1일 1포스팅을 했음에도 여전히 방문객은 300정도에 머물러 있다.
물론 키워드에서 상위노출된 키워드를 입력한 글을 쓰면 당연히 방문객수가 상당히 오른다. 700명이란 기록을 갖게 된 것도 짠테크란 재테크에 관련된 포스팅의 후광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블로거님들의 말씀처럼 블로그가 산으로 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잇슈를 향한 포스팅은 좀 자재하기로 했다.
그 나마 겨우 도달한 이 금액도 부정클릭이 발생해서인지 새벽 12시 까지의 금액과 새벽 12시 이후의 금액이 달라지거나, 모바일의 금액과 분명 달랐다가도 더 적은 PC금액으로, 그 것도 모자라 금액이 보름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고정금액이었던 전달 총계가 바뀌기도 해서 살짝 당황했다. 마치 조작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2달러이상의 차액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달러면 2천원이 약간 넘는 금액이다.
그리고 어떤 인터넷 기사에서는 구글이 자사에 수익금 입금요청을 한 광고게시자에게 부정클릭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이전에 정상적으로 얻어낸 수익마져 지급하지않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등 의 횡포를 보여서 피해를 본 블로거들도 있었다고 했다.
내가 너무 과민 반응인 듯 싶다. 이렇게 핀 번호를 발송받고보니, 사람맘도 살짝 간사해지는 모양이다.
그래도 애드센스수익이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보다는 훨씬 낳다는 것을 체감했다.
바로 아래 캡처화면이 나의 네이버 수익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포스팅수도 300개에 달하고 평균방문객은 티스토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네이버애드포스트의 3개월치 수익률이 구글애드센스의 하루평균 수익률에도 미치치 못하는 금액이다. 그래도 얼마가 됐든 저금리 시대에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 잊고 넘어가기 쉬운 물건이나 업무처리기술을 포스팅해두니까 언제든 컴퓨터에러나 문제해결을 위해 꺼내어 볼 수 있고, 이 만큼의 이자를 주는 은행도 없으니까 지금처럼만 일년에 12만원 번다고 하더라도 재테크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매일 1일 1포스팅이 힘들 뿐이다. 생각날 때마다 정리하는 것과 달리 쿼리티도 살짝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글 소재를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와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무료로 배포도 해줄 수 있는 것이니까 어찌보면 일거양득인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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