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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몰테일과 더베이

더베이와 몰테일 둘 다써 봤는데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한번 비교를 해봤다.




몰테일 정말 큰 회사다. 그런데 점점 실망 스럽다.


몰 테 일

 장점

단점 

 * 배대지 : 미국, 중국, 독일, 일본

 * 결재수단이 간편하다. 

    - 등록카드로비번만누르면 결재

 * 결재완료되면 자동으로 바로 다음단계로 

   넘어감.


 

 * 골드회원인데도 배송비가 비싸다 

 * 불친절한 답변을 준다.

 * 인증샷 서비스 없다.

 * 배송기간이 너무 길다.

 * 결재금액 달러로 계산

   (결재일에 환율높아지면 금액 더 비싸다)

 * 묶음배송 수수료 비싸다.

 



더베이 작은 회사다. 그런데 마음에 든다.


더 베이

 장점

단점 

 * 일반회원도 배송비가 많이 싸다.

 * 제품이 배대지 도착하면 인증샷 올린다.

   - 잘못된 제품이 왔는지 확인가능하다.

 * 답변이 친절하다.

 * 결재확인이 늦지만, 물건은 정말 빨리온다.

 * 결재금액이 원화라서 금액변동이 없다.

 * 배송신청서 등록할 때 타오바오 장바구니

   등록기능이 있다. 

 * 묶음배송이 편리하다.

 

 * 배대지 : 중국만 배송한다. 

 * 결재 : 계좌이체만 받는다.

 * 결재를 본인이름으로 해도 확인하는데 

   반나절가량 걸린다. 제대로 입금한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 아직 얼마안된사이트라 그런지, 사이트

   가이드 설명에 좀 부족함이 있다.




 일단, 위에 써놓은게 내가 이용하면서 편리했던 점과 불편했던 점이다. 여러가지를 사항을 고려해볼 때 중국배송에 있어서 좀 번거롭긴 했지만, 더베이가 훨씬 편리했다. 주문서 작성도 훨씬 쉬웠고, 물건 종류도 따로 입력안해도 목록통관품목으로 대체가능했고, 무엇보다 제품이 오면 인증샷을 보내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었고, 결정적으로 바꾼 이유는 가격과 고객에 대한 응대였다. 

 더베이는 고객응대가 빠른게~ 질문을 하면 답변이 빨리 올라오는 편이다. 적어도 반나절내에 ~반면 몰테일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하루 넘게 기다려야 올라오고 올라와도 원하는 답이 아니라 기계적이거나(한줄자리 단문, 곧 어디센터 담당자가 처리해줄 겁니다. 감사합니다.) , 수출입통관에 관해서 내가 관세청직원도 아니고 잘 몰라서 이럴 경우 어찌해야 하는지 물어본 것인데, 그건 불법행위이고, 자신들은 고갱님의 법범 행위에 동조할 수 없다는 식으로 답변을 달아 말을 너무 압박감있게 하는 게 싫어진 이유다. 그냥 그건 법에 위배됩니다. 정도로 말을 하든가, 내가 어찌해달라고 우기거나 때쓴 것도 아닌데, 무슨 범죄자도 아니구, 그런식으로 무섭게 말을 하는지 굳이 죄라면 무식밖에 없는데 ~ 그렇게 써 놓고 그 말옆에다 "^^~" <- 요러고 눈썹표시를 해서 정말 황당했다. 꼭 약올리는 것처럼 보였다. 


 몰테일 정말 처음에는 너무 좋아했다. 외국어도 잘 못하고 그러면서도 꼭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첫 직구를 했을 때 태블릿 CPU과열 때, 중국 심천에 서비스센터로 보내줬을 때도 정말 친절히 자~알 해줬다. 서비스도 잘됐고, 일처리도 깔끔했다. 그런데, 요즘 직구족이 많기는 한가보다.


 여튼 내 생각엔 몰테일은 예전에 비해 초심을 많이 잃은 것 같다. 요즘에 광고도 너무 많아 졌고, 도무지 개인 블로거인지? 아니면 기업인지? 알 수가 없다. 한 단계, 한 단계 다음페이지를 넘어가려고하면, 수 많은 팝업광고들이 발목을 잡는 것도 정말 싫다. 배송신청서 작성시에도 팝업광고, 배송비도 카드광고 등. 어느정도 광군제라던가 블프라던가 이 정도의 광고는 정말 예쁘게 넘어가 줄 수 있다. 그런데, 제휴사 광고, 별로 싸지도 않은 어떤 특정사이트로 납치한다던지, 특히 "D"생명광고를  꼭 정말 아무 이유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할인 해줄 것처럼 굴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해 스팸전화를 유도하려는 것 같아 몹시 불쾌했고, 배송신청서내에 즐비하게 끼워진 영양제 등, 별로 영양가도 없어보이는데, 억지로 배송신청서 정중앙에 떡 하니 자리잡아 하마터면 누를뻔했다. 이것이 내가 느낀 점 이다. 어떤 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구글이나 다른 업체에서 실행한 공짜 마케팅..... 

공짜마케팅은 스마트폰 앱이나 파이어폭스나 구글크롬 같은 웹브라우져~ 즉, 업체나 개인이 자신들이 공들여 만든 돈 받고 팔아도 될 만큼 아주 유용한 것 들을 유저들이 무료로 사용하라고 배포하면서, 힘들게 만든 수익 유저들이 광고를 보고 클릭하거나 하면 유저가 아닌 기업체한테서 가져가는 구조다. 보통 TV수신료를 적게내고 TV를 보면서 광고를 보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그런 것도 아니면서, 몰테일이 전혀 손해보는 것 없이 다른 배대지보다 배송비도 비싼데, 배송비를 깍아준다며(깍아줘도 다른곳보다 비싼거 같다.) 광고가 점점 많아 지는 것은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는다. 몰테일은 소비자가 광고를 보는 대신 소비자에게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클릭을 유도하여 눈살을 찌부리게 만드는데, 몰테일 이용자로써 몰테일이 차후 좀 더 소비자들의 서비스 개선에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다.